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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미래 by 바란트 아난

성공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연결을 만들어 내는 데서 온다.
누구나 콘텐츠를 공급하고 배포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서 콘텐츠로 주목받기 매우 어려워짐.
또한 콘텐츠의 확산이 별다른 비용 없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콘텐츠가 정식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외부로 유출되게 됨.
이러한 문제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과 사람이 대가받기가 매우 어려워짐.
디지털 콘텐츠의 위기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 세 가지
1.
무작정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만 집중한다는 것
매킨토시 - 최고의 제품을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는 착각
2.
여러 콘텐츠들이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지키는데만 집착하는 점.
저작권 침해 등등 기존의 콘텐츠 형식만 고수했다면새로운 형식의 음악 콘텐츠로 인한 부흥은 없었을 것.
3.
전통적인 성공의 특효약이라고 받아들여지는하나의 방법만 고수하는 함정에 빠진다고 지적
콘텐츠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연결관계”
1.
사용자 연결관계
“성장의 비밀은 콘텐츠 제작이 아니라 공유에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뉴스 십스테드가 집중한 것은 좋은 기사가 아닌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더 나은 콘텐츠가 아니라 콘텐츠의 함정을 피하면서 사용자 연결을 적극 수용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완성했기 때문.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패하게 된 이유도 사용자 연결관계를 무시한데서 찾을 수 있음.
→ 처음에 PC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기능에 충실했던 맥보다 네트워크 및 공유측면에 충실한 MS에 더 큰 가치를 느낌. 윈도우즈 유저가 많아질수록 개발자들도 애플보다 윈도우즈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 (이후 맥과 애플이 Think Different 캠페인으로 얼리 어답터들의 브랜딩과 소속감을 만들고,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 시작하기 이전)
이베이, 우버, 아마존,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등 → 콘텐츠 자체의 개발보다는 사용자들간의 연결관계를 우선시하는 세계적인 기업들. 시장에서 네트워크 효과를 지니고 앞서가면 모든것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
2.
제품 연결관계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보완재를 활용하기
1+1=3이 되는 제품의 연결관계 찾아야.
애플 :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아이튠즈를 아이팟의 보완재로 출시하여 판매를 극대화 시킨. 애플은 뛰어난 하드웨어를 생산하던 기업에서 보완재로서의 SW,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기업으로 전환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떠오름.
3.
기능적 연결관계
선택은 각 기능의 연결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제공하느냐가 아닌 무엇을 제공하지 않느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맥락을 이해하고, 선택들 간의 연결관계를 파악하여 차별화를 하는 것이 중요.
예: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성공은 콘텐츠 자체 혹은 콘텐츠 제공 방식 때문이 아니라 각각의 차별화된 선택이 연결되었기 때문.(DVD 분류, 유통 배달로 업계 1위 차지 → 디지털 스트리밍→ 콘텐츠 자체 제작) 다른 조직들이 넷플릭스의 전략을 모방할 수는 있지만 넷플릭스의 연결된 선택들은 모방할 수 없기 때문에 차별화 유지를 가능하게 해준다.
성공을 위한 전략 : 결국 연결 관계에 있으며, 다음과 같은 현상이 그래서 일어나고 있다.
정치인들의 SNS 적극 활용
IoT로 자동차, 냉장고 등의 연결관계 이용
BMW등 자동차 제조 회사들의 테슬라, 우버, 구글 등의 오픈 플랫폼에 기술을 오픈하고 있음
경쟁이 상품 자체에서 포트폴리오로 이동하고 있음.